지난 몇 번의 방송에서 그날 할 게임을 쉽사리 정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살짝 답답하기도 했고 걍 생각나서 적어본다
1. MMORPG를 좋아함
정확히는 다수의 인원과 함께 게임을 즐기는 걸 선호하는 편이고
경쟁보다는 광장에서 서로 얘기하면서 오순도순 지내는 그런 분위기를 좋아하는 듯 함
로아를 비롯한 한국 MMORPG는 그런 갬성이 아니라서 적응하진 못했다고.
사실 와우를 한창 즐길 때도 광장에서 사람들과 얘기하면서 노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긴 했었음
2. 뇌지컬보단 피지컬 게임
퍼즐, 추리 게임류는 굉장히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
FPS나 각종 슈팅 게임, 온리업 같은 똥겜에선 강한 모습을 보임
3. 공포물을 극도로 싫어함
공포 분위기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굉장히 싫어함
엘든링조차도 무서워서 중간에 관에 보냄
4. 피지컬 게임을 좋아하지만 몬헌류는 싫어함
엘든링, 몬헌, 다크소울 같은 동작이 느릿느릿한건 싫어하는듯함
사실 저런 소울류 게임들은 느린 모션 때문에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장르긴 함
5. 캐릭터 디자인이 예뻐야함
와우가 다른 모든 취향을 어느정도 충족하지만 결국엔 관짝에서 못돌아오는 이유임.
캐디가 너무 못생겨서
코로나 이후에 나온 게임들은 사실 대작이라고 불릴만한 게임이 거의 없을 정도로 전세계 게임 업계가 노답 상황임
코로나 이전에 나온 플스 독점 게임들이(갓오브워, 호라이즌 시리즈, 용과같이 등) GTA5와 비슷한 느낌으로
위의 조건을 조금이나마 충족하는 게임이자 사람들에게 인기도 굉장히 많았던 게임들인데
문제는 그런 게임은 나온지 오래되기도 했고 버거땅이 시청자들 눈치를 보면서 기피해버림..
사실 출시된지 오래된 게임들은 하기 힘든게 맞긴함
일단 화제성 많이 떨어진 상태고 생방은 그럭저럭 좋아한다고 해도 유튜브 시청자들에게 잘 안먹힐 가능성이 크기 때문.
근데 최근에 리마스터로 재출시 하는 각종 게임들은 한번쯤 해봐도 된다고 생각함
리마스터 한만큼 어느정도의 화제성이 다시 생겼고 그럼 유튜브 사람들도 먹기야 할테니까
이런 얘기를 하는 이유는 최근에 출시한 호제던 리마스터를 볼 때
일부 청자들이 플레이 타임이 길다, 방송용 아니다. 라고 채팅치는 거 보고
관심 가졌다가 포기한거처럼 보였기 때문.
그럴 필요가 전혀 없다는걸 말해주고 싶음
그 사람들은 그냥 녹음기임
종겜인데 스토리 중심? 그럼 걍 무지성으로 플탐 길다면서 방송용 아니라고 못 박는거임
그타6 나와도 똑같이 '플탐 길다. 방송용 아니다.' 라고 녹음기 돌릴 사람들임 ㅋㅋㅋ
정작 호제던은 메인 스토리만 밀 경우 플탐 28시간 정도로 예전에 했던 그타5보다도 볼륨이 작은 편임
게다가 그타5는 그들이 말한 볼륨 큰 종겜임에도 풀버전+징짱에서 나름 조회수 낭낭하게 찍혀있음
그리고 최근 롤코타도 분명 버거땅도 재밌게 했고 사람들도 나름 재밌게 봤는데
부가땅이 또 시청자들 눈치를 보면서 더 하지 않는 상황.
결국 하고자 하는 말은 눈치 볼 필요 없이 버거땅이 하고 싶은 게임을 그냥 해봤으면 좋겠음
물론 종겜 말고 다른 컨텐츠가 있다면 그걸 하는게 베스트긴 함
종겜은 왁굳형이 말했듯 유튜브에서 이미 시대가 지나간 컨텐츠이고 징튜브에서도 게임 영상은 잘 안먹으니까.
그런데 지금 상황이 준비중인 각종 큰 컨텐츠는 맵 제작이 필요하기 때문에 당장 하지 못하고
그 기간을 때울 배그, 좀보, 발로, 롤 같은 킬링타임 용 게임도 취향+디도스 이슈로 못하는 상황.
할 게임은 없는데 당장할 수 있는 컨텐츠도 없는 상황이 현상황임.
그타 5 싱글, 포켓몬 스토리 밀기, 사이코로사이코, 아스트로봇 전부다 볼륨 큰 게임들인데 결국엔 반응이 좋았지 않은가
종겜할 때 버거땅 반응이 워낙 좋아서 버거땅이 충분히 재밌게 즐길만한 게임이라면
게임 볼륨과는 크게 상관 없다는게 내 생각임
위의 게임들로 이미 증명은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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