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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버거님에 관한 옛날 일화들

이세돌

by 행태쿠 2024. 8. 29.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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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버거님에 대한 각종 옛날 얘기를 풀어보겠다

너무 심각한 건 굳이 얘기할 생각 없고

그냥 악놀 사건 때처럼 그 어디에도 정리되어있지 않은 그런 얘기들이다

심심하면 봐보도록.

1. 슈퍼참치 사건과 톰보이

슈퍼참치. 버거님 유튜브에 있는 짧은 커버곡 영상으로 (원곡이 원래 짧음)

당시에 가벼운 마음으로 직접 춤을 추고 촬영, 녹음하여 업로드함

그렇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퀄리티는 비교적 낮을 수 밖에 없었음

 

그런데 당시 어디선가 역류를 해서 "다음부턴 왁굳형 허락맡고 커버곡 해라~"

"커버곡이 이게 맞냐~" 등등 버거땅을 무시하고 비난하기 시작. 

 

정작 춤 촬영 방송할 땐 그 누구도 뭐라하지 않았음

커버곡 나오고 나니까 갑자기 어디선가 몰려온것

그리고 이 사건 때문인지 이후 버거땅은 노래에 대한 자신감을 많이 잃은듯해 보였음

 

이 사건을 계기로 버거땅이 악에 받쳐 진심으로 만들었던게 톰보이 커버곡임

당시 버거땅이 말하길 슈퍼참치 때 본인을 무시하던 사람이 많아서

본인도 혼자 잘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함

 

그래서 원래는 피쳐링에 고세구님도 넣을 생각이 없었다고 함

그러나 톰보이가 원래 여러명이 동시에 부르는 아이돌 노래다 보니

혼자 노래를 부르면 심심할 수도 있다는 작업자의 얘기를 듣고 고세구님을 어쩔 수 없이 섭외했다고 함

고세구님에게 파트를 최소한으로 줬던 것도 이런 상황에서 섭외됐기 때문임

버거땅이 톰보이를 어떻게든 혼자 힘으로 끝내고 사람들에게 쇼 앤 프루브 하고 싶었기 때문

 

게다가 당시 춤까지 직접 추고 싶어 연습했다고 함. 물론, 이건 vr 트래커 이슈 때문에 결국 mmd로 교체됐지만..

비하인드 영상에 보면 춤을 연습하는 장면도 나옴

 

아무튼 톰보이 커버곡을 기점으로 이후에 노래에 대한 자존감이 확 오른 모습도 보임

당시 팬들은 그래서 톰보이 작업자들에게 굉장히 고마워했음


슈퍼참치 당시에는 아직 나도 인터넷 망령화가 되기 전이라 어디서 역류를 시작했는지 확실히는 모르겠다

그러나 21년 당시 돌마갤에서 버거땅에 대한 악성 루머를 퍼뜨렸던 전적이 있던걸로 봐서

아마 이 당시에도 그쪽이었지 않을까

그리고 지금도 거기선 슈퍼참치 조롱함. 아마 맞을듯

 

2. 민수데이 사망

지금의 릴파님에게 악귀의 날이 있다면 버거땅에겐 민수데이라는 컨텐츠가 있었음

 

민수데이는 시청자들이 직접 보고 싶은 게임을 왁물원 댓글을 통해 실시간, 선착순으로 추천하고

그걸 투표를 통해 그날 컨텐츠로 정하는 거였음

 

문제는 선착순이다 보니 댓글 매크로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생겨났고

이 때문에 왁물원 이세돌 자게에서 서로 싸우기까지 함

 

특히 당시 한 느그자가 호불호가 있던 컨텐츠인 발로란트를 추천해놓고는

본인은 버거님 방송 안보고 다른 방송 보러 간다~ 라는 식의 글을 쓰면서 문제가 붉어짐

 

게다가 그 느그자는 이후에 화갈버거 컨텐츠, 버거싶은 밤 사연으로 거짓말 사연까지 쓰면서 상황은 더 심각해짐

 

결국 이렇게 왁물원에서 싸우기 시작하자 이 상황을 보던 버거땅은 컨텐츠를 관에 보내고 말아버림


사실 이 컨텐츠는 잘 운영만 됐다면 굉장히 좋은 컨텐츠였을 거라고 생각함

시청자들의 니즈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이기도 했고

이세돌 방송에서 보기 힘든 각종 종겜도 볼 수 있기 때문임

 

실제로 그 당시에 버거땅이 했던 게임 중 하나가 하프라이프 알릭스인데

내생각엔 민수데이라는 컨텐츠가 없었으면 절대 하지 않았을 게임임 ㅋㅋㅋ

 

3. 커버곡 스테이 관련

이건 사실 그렇게 심각한 일은 아니었음

 

예전엔 왁굳님이 직접 방송에서 이세돌의 커버곡을 추천해주는 컨텐츠가 있었고 그렇게 해서 나온게 스테이였음

 

이 방법엔 크나큰 장단점이 존재했는데

 

장점으론 왁굳님의 시청자 풀이 워낙 거대하다보니 엄청난 홍보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단점으론 장점의 저 거대한 홍보 효과 때문에 부담감이 엄청나게 늘고

시청자들이 끊임없이 매 방송마다 커버곡 언제 나오냐고 물어보는 것.

 

실제로 당시에 버거땅은 스테이 작업자 탈주로 인해 스테이 공개가 많이 늦어졌고

매일매일 스테이 언제나오냐는 질문에 지쳐 꽤 강하게 다스렸던걸로 기억함

질문시 생방 임차, 카페에선 버거땅에게 개인 차단 받는 거였나? 그랬음

 

아무튼 이런 단점 때문인지 내 기억상 아이네님, 릴파님은 저 컨텐츠에 참여하지 않았고 결국 컨텐츠 사망


더 있었던거 같은데 지금은 나도 생각나는게 이거밖에 없음

 

이걸 보면서 난 저런 짓은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해주면 아주 킹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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