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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버거님의 악놀 당시 있었던 일에 대해 알아보자

이세돌

by 행태쿠 2024. 8. 18.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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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징버거 휴방 장기휴방 건강 상담 악놀2 분탕 징버거 악놀

https://youtu.be/AMQxTKZd6jU

 
'남들이 뭐라하던 난 악놀2 정말 좋았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징버거님의 서브채널 징짱에 올라오고 
유튜브맨들은 생방송 때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이런 제목이 나왔을까 싶을 것이다.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한 사람들을 위한 글이다.
사건 설명식이라 초장문이 될 수 밖에 없는거 양해 부탁함.
요약을 하면 할 수록 왜곡되기 때문.

 

25년에 와서 내용을 조금 추가해보자면

24년 징튜브 연말정산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듯 올해의 합방 컨텐츠 1위는 악놀이 받음

https://youtu.be/0wrhVZ_m5_Y?t=3066

 

결국엔 그당시 악놀 보기 싫다고 들박하던 열혈과 장기구독자들은

극소수의 분탕과 그 물타기에 휘둘리면서 흑화하여 목소리만 쥰내게 크게 나댄 결과라고 볼 수 있다.


1. 분탕의 대명사, 디시 똥통의 상황

 
버거님이 악놀을 한창 즐기며 착살단에 들어갔을 당시
디시 돌마갤(이세계아이돌 마이너 갤러리의 준말)과 그곳에서 파생된 감람 갤러리에서는
악놀과 같은 외부 컨텐츠 보단 기존의 왁타버스 내부 컨텐츠가 더 좋다는 의견이 다수 나오면서
이세돌 멤버 전체를 슬슬 비난하기 시작하고 있었다.


2. 징버거 유튜브 댓글 테러


악놀 기간 중 버거님은 몸이 좋지 않아 휴방을 했던 날이 있음

겜돌이, 겜순이면 다들 그렇듯, 버거님 역시 게임을(악놀) 하며 휴식을 하고 있었음
그러다가 그날 착살단 머독님 방송 흐름이 버거님과 서든어택 내기를 하는 쪽으로 이루어졌고 같이 한판하게 됨
그런데 이러한 상황은 음지똥통의 분탕들에겐 정말 좋은 먹잇감이었던듯함
 
아프다더니 팬을 버리고 남자 방송인과 놀고 있다며 디시 똥통에서 자기들끼리 여론을 만들더니
급기야 징튜브 본채널 영상 댓글 테러까지 감행한다.


3. 징버거 악놀 생방 역류, 들박

 
유튜브 댓글 테러 이후 버거님과 착살단에 대한 분탕을 본격화하다가 결국 생방까지 역류한게 '징버거 악놀 들박사건'
(들박: 들이받다의 인방용 준말.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불만을 생방송 채팅창에서 대놓고 표출하는 것)
 
아무튼 당시의 상황을 설명해보겠다
 
당시 버거님은 바쁜 일정 사이에 악놀을 하러 온다고 말했고 (평소였으면 휴방이었을 것.)
당연히 시간이 없어서 예열 소통을 하지 못한 상태로 방송을 켜자마자 바로 마크에 접속.

앞서 말했듯 저 갤러리에선 한창 착살단과 버거님에 대한 야랄을 진행중이었기에
이보다 더 좋은 명분은 없었음.
상황상 전긍정 가면을 벗고 소통이 적다고 공격한다고 해도 분탕으로 몰리진 않기 때문.
 
그래서 그당시에 채팅창에 나온 말들이 "버거님 요새 소통을 많이 안해주셔서..."
"징이봤은 소통이 아니에요.. 악놀 클립만 있잖아요.." 등등.
생방송에서 버거님에 대한 공격을 하며 방송 분위기를 10창내기 시작.
 
사실 이렇게 생방까지 역류했으면 메일함은 안봐도 뻔할정도로 분탕의 카오스 그 자체였을 것.

게다가  팬 갤러리를 자처하는 디시 돌미갤(이세계아이돌 미니갤러리)조차도
당시에 들박을 '시청자로서 할 수 있는 말'이라며 합리화하는 중이었음.

 

3-1. 팩트체크와 상황파악

 
그럼 실제로 악놀 시작 후로 버거님의 소통시간이 줄었을까?
정답은 NO. 

버거님의 다시보기 채널에 가보면 알 수 있지만,
옛날에도 굉장히 바쁜 날이 아니라면
항상 초반 30분은 아바타를 크게 띄워두고 일상적인 얘기를 하며 소통을 함.
그리고 그 뒤로는 징이봤 같은 왁물원을 보면서 1~2시간 가량 소통을 더 이어나가고 메인 컨텐츠로 넘어감.
이런 방송 포맷은 옛날이나, 악놀 이후에나 늘 동일했음.

그럼 지난 몇년간 동일한 포맷에서는 조용했던 이들이 왜 갑자기 소통이 적다고 야랄을 한걸까.. 
정답은 딱 보인다.

악놀을 보기 싫었던 자들이 마침 소통이 적었던 날에 소통을 날조 명분으로 쓰고 들이박은 것.
 
황당한건 그 당시 채팅창에서 서운하다고 한 사람들 중엔 구독자들도 꽤 있었다.
어? 그럼 진짜 그게 여론 아닌가? 라고 착각할 수 있지만 아니다.
정말로 그것이 팬들 절대 다수의 여론이라면 왁물원부터 불탔을 것.
(왁물원이 아무리 전긍정 베이스라고 해도 정말 이건 아니다 싶을 땐 다들 한마디씩 하기 때문.)
정작 왁물원엔 그런 의견이 단 하나도 없었다.
 
지금 보면 유튜브맨들도 무슨 일인지 전혀 모름.
그저 똥통의 역류..
 
저 갤러리의 역류를 시작으로 악놀보단 내수를 선호하는 구독자들이 이때다 싶어 한마디씩 거든 것.
(예전, 아이네님 빙하기 당시 유튜브 댓글 테러, 생방송 역류 사건때도 양상이 동일했음.)

 

 


4. 악놀 이후 멈추지 않고 유튜브 댓글로 쥐흔

 
악놀이 완전히 끝난 후 버거은 꾸준히 본채널에 악놀 편집본을 올리는 중이었음.

그런데 본채널 악놀 13화 영상의 썸네일이 문제였는지,
아니면 단순히 알고리즘을 못탄 것인진 모르겠으나 조회수가 평소보다 저조했다
 
그리고 이걸 또 놓치지 않고
'지금은 악놀 올리면 안된다. 이미 알고리즘이 죽었다. 징짱으로 올려야한다' 등등
쥐흔(리모컨질)을 구독자가 열심히 하기 시작.
심지어 이 당시엔 버거님이 스트레스로 병원을 다닌다고 발표한 이후였음  


소름인 점은 그렇게 쥐흔하던 사람이 징튜브에서 댓글도 자주 달고
버거에게 옛날에 하트도 받았던 나름 찐팬이었다는 점.
 
그리고 웃긴건 그놈 말대로 악놀 14화는 구독자가 훨씬 적은 부채널에 올라갔는데
오히려 13만 조회수나 기록 했다는 것.
체급이 더 큰 본채널이었다면 20만도 넘겼지 않을까.
 
유튜브의 세계는 나도 잘 모르지만 아무래도 본채널의 13화는 단순히 알고리즘을 못탄게 아니었나 싶음.


 5. 모든 사건이 지난 뒤.. 결과

 
결국 버거님 입장에선 평소엔 전긍정을 하며 버거님을 언제나 응원한다고 했던 사람들이
갑자기 얼굴 싹 바꾸고 칼 들고 찌르는 느낌이었지 않았을까.
지나가는 유동, 건빵도 아닌 구독자들이 그러고 있었으니.
참고로 지난 3년간 버거님 방송에선 이번처럼 버거님을 구독자 다수가 지적하는 경우는 단 한번도 없었음.
그만큼 전긍정 분위기가 탄탄한 방송이었고 작년 생일 방송을 보면 알 수 있지만
평소 가진 부정적인 생각을 극복한 뒤로는 팬들에 대한 신뢰가 높은 상태였음.

그리고 이 사건 이후 얼마 안 가 버거님은 병원을 다니며
지금까지 주 1~2회 방송을 이어나가고 있다.
방송에서 밝힌건 "스트레스가 병원을 가게 된 원인." 딱 이거만 말했기에
이 사건들이 징버거 님 장기휴방의 정확한 원인이라고 단정 지을 순 없지만,
사건의 성격으로 봤을 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방송에서 예전과 달리 눈치를 보면서 방송하는게 힘들다고도 말했고..

최근 방송에서 선생님과 상담을 받으면서
"상황이 왜 이렇게까지 됐는지..." / "마음 속에 묵혀둔 말을 내뱉는 연습을 한다." 라고 언급한걸로 보아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받는게 아닌가 싶음.

 


이 모든 걸 보고 느낀 개인적인 생각은 이번 글이 너무 길어져서 다른 글에서 다시 씀

궁금한 사람들만 보러 가셈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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